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신청 사용처 및 단점 진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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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정책 중에 어떤 건 고개를 갸웃거리는 것이 있습니다. 반면에 오... 잘했네 라고 감탄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 국립공원으로 조성된 산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산의 어느 정도에 갔더니 입장료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비싸지도 않았고 관리하는데 쓰이는 것이라 생각하며 기분 좋게 냈습니다. 그런데 냈던 입장료의 일부를 지역 화폐로 주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타 지역 주민이 여행을 갔을 경우 그 화폐는 다 쓰고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하산 후에 근처 음식점에서 다 쓰고 왔던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일단 이 정책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드릴게요. 취지는 정말 좋습니다. 근로자들의 휴식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지요. 또한 여행 업체에게도 이득이 있습니다.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을 포함하여 1인 기업 및 소상공인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안타깝지만 예산이 한정되어 있는지 선착순 모집을 합니다.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에 각종 서류와 입금을 먼저 하면 됩니다.

 

일단 직장인이 20만원을 내면 기업에서 10만 원을 내고 국가에서 10만 원을 추가 적립하여 40만 원이 됩니다. 어떻게 보면 수익 200%가 되는 것이지요. 혹시나 코로나 때문이라든가 개인 사정상 쓰지 못한다면 본인이 냈던 20만 원만 환불받게 됩니다. 이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사용처는 정말 다양합니다. 일반 모텔이나 호텔을 비롯하여 리조트 숙박도 가능합니다. 물론, 펜션도 있지요. 저의 아는 지인은 이 적립금을 모아서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 계획을 했으나 코로나 때문에 취소 했습니다.

 

그만큼 사용방법은 많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잠깐 보다시피 서울랜드 자유 이용권 가격이 무려 15,000원으로 저렴합니다. 추가 적립까지 생각한다면 1인당 7,500원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신기한 것은 낚싯배 승선권도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가격이 좋네요. 날 풀리고 시기가 좋아지면 낚시배 타고 체험 낚시를 해보고 싶습니다.

 

 

에버랜드 이용권을 비롯하여 남산타워 각종 뮤지컬 입장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각종 유명 워터파크나 아쿠아 플라넷이나 아쿠아리움을 비롯한 각종 수족권 입장권도 할인가로 제공합니다.

 

숙박에 대한 후기와 가격은 다른 분께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제주도 여행은 숙박뿐 아니라 렌트도 가능하다는 부분 언급하고 가겠습니다. 물론, 항공권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제가 직접 써본 바로는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숙박은 대형 리조트나 호텔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외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반면에 펜션은 굉장히 활용범위가 한정적입니다.

 

 

국내의 숙박체를 예악 할 수 있는 인터파크와 제휴가 되어 있기는 합니다. 실제로 인터넷 검색을 해서 원하는 방의 크기나 비어 있는 일자를 예약하려고 검색을 하면 몇 개 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큰 단점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홈페이지가 왠지 모르게 구식이기도 하며 불편합니다.

 

 

 

어느 기업의 쇼핑몰보다 인터페이스가 좋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반면에 특히 대기업 체인의 리조트는 확실히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예약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이 부분이 아쉽네요.

 

 

가격적인 면에서는 일반 사이트와 크게 다른 부분은 없습니다. 렌터카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큰 메리트가 됩니다. 패키지여행이나 현재는 일반 크루들이 참여하는 액티비티도 가능하게 업데이트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용이 가능한 어느 날에는 자체 휴가 샵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이벤트도 하니 참여하시면 더욱 기분 좋게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지인도 룰렛 돌려서 커피 쿠폰 한잔 받고 좋아하더군요.

 

시기가 좋지 않아서 그렇지 잘만 활용하면 모두에게 좋은 정책, 기회가 되면 꼭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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