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수영 법 물에서 뜨는 방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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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수영이 중요한 이유를 두 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는 뉴스에 대한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가까운 지인의 이야기입니다.

 

1. 물놀이를 갔던 김군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해안가에서 약 1km 떨어진 곳으로 밀려났습니다. 가족들은 실종신고를 했고 해경은 20여 분 만에 이 친구를 찾았습니다. 최초 목격한 해경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 그는 생존 수영을 하고 있었다. "

 

 

그는 살아남았습니다.

 

2. 아는 지인은 해외로 놀러갔습니다. 평소 수영에 자신 있던 그 사람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바다로 갔습니다. 거센 파도와 함께 저 멀리 떠내려갔습니다. 너무 신나게 놀아서 육지까지 수영을 할 체력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파도가 너무 강해서 계속 멀리 떠나갔습니다.

 

 

 

1시간 동안을 Help Me를 외쳤다고 합니다. 대짜로 누워서 생존수영을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주위의 보트를 타고 여가를 즐기던 외국인에 의해서 구조되었다고 하네요. 그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수중에 있던 돈을 전부 드렸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 얘기를 하면서 끝으로 이렇기 이야기를 했습니다.

 

" 호루라기라도 있었으면 내가 목이 쉬지 않았을 것이다. " 실제로 구명조끼에는 달려 있습니다.

 

 

잊을만하면 물놀이 사고 뉴스가 들려옵니다. 이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생존 수영입니다. 자유형이나 배영과 같은 속도를 위주로 하는 영법과는 다릅니다. 소싯적 수영장이나 목욕탕을 다닌 사람이라면 개헤엄 정도는 합니다. 문제는 멀리 가지 못하고 체력 소모가 많다는 것입니다.

 

체력 소모를 줄이면서 체온을 유지 시키고 구조가 올 때까지 오래 버티는 것이 핵심입니다. 수영을 잘한다면 문제 될 것은 없으나 최소한 이 방법은 필수적으로 익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아무 장비 없이 물에서 뜨지 못하는 초등학생이 40%정도 된다고 합니다. 어릴 적에는 물놀이도 많기 때문에 공공 교육기관에서 의무 교육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형식적인 교육이라는 평가가 많기 때문에 이 글을 읽는 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과 본인의 안전을 위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선진국의 사례를 살펴보면 거의 필수이고, 중요한 의무 교육으로 정책의 방향을 잡았습니다. 어차피 글에서 배우거나 유튜브를 통해서 배우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대략 이런 방법이 있다는 것만 알아두시길 바라겠습니다. 왜냐하면, 이론만 습득하고 실습을 하지 않으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게 되어 더욱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긴장하고 무섭고 떨리는 상황이라면 이 수영법의 핵심인 힘 빼기가 되지 않습니다.

 

 

제자리 물에서 뜨는 방법 중에 새우등뜨기 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시뮬레이션을 돌려봅시다. 수영을 하지 못하지만 새우등뜨기, 일명 쪼그려뜨기를 인터넷에서 알고 있던 어느 사람이 고립되었습니다.

 

일단 따라서 합니다. 물도 무섭고 언제 구조될지도 모릅니다. 더욱이 물속에서 저렇게 가라앉아 있는 것은 답답하고 더욱 공포스럽습니다.

 

 

 

눈도 감아야 합니다. 소리도 잘 들리지 않습니다. 침착하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물에서 눈 뜨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어금니 물고 뜨면 됩니다. 다만, 바닷물이나 이물질이 많은 냇가라든가 이런곳에서 눈도 아프고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수경이 답입니다.

 

 

초심자에게는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중요한 것은 어머니의 품이다. 라고 생각하고 힘을 빼야 합니다. 긴장하거나 당황해서 몸에 힘을 준다면 서서히 가라앉게 됩니다. 물을 믿고 몸을 맡겨야 합니다.

 

역시나 이 사진을 보고나서 위급상황에서 저렇게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연습이나 숙련이 되지 않은 사람은 발버둥을 치기 때문에 물을 먹고 체력이 소모됩니다. 그래서 평소 수영장이나 강습장에서 몸으로 익히길 추천드립니다.

 

신나는 여가와 휴식의 공간이 되는 물, 그러나 정말 위험합니다. 생존수영을 넘어서 여력이 된다면 영법 수영과 구조 수영까지 글을 쓰는 동안 욕심이 생깁니다. 여건이 되고 기회가 된다면 전부 익히고 싶어 지네요. 어린 자녀가 있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지는 깨끗한 그 날 같이 강습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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