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정부 업적과 실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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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어찌 보면 최근이라 할 수 있는 2015년까지 생을 살았던 한 대통령이 있었습니다.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IMF 금융 요청으로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억되기도 할 것입니다. 그 외에도 단순 무식한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의 일생을 간단하게 살펴보며, 그 당시의 업적과 비판, 성공과 실패를 요약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김영삼 대학 시절, 영부인 손명순

 

나이 1927년생 고향 경상도 거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집안이 부유했습니다. 아버지가 멸치 잡이 사업을 하고 계셨지요. 일제 강점기 시절에 일본인 선생님이 있는 학교에 다녔습니다.

 

 

 

본인의 주장이라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조선인을 멸시하던 선생님과의 마찰이 있던 일화가 유명합니다. 결국 대들어서 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꿈이 대통령이었다고 합니다.

 

리즈 시절 훈남

 

학력은 서울대학교 철학과입니다. 1947년에 입학했고, 지금처럼 좁은문 일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서울대학교라니 뭔가 있어 보이긴 합니다. 손명순과 결혼하여 자녀 아들 둘에 딸 세명이 있습니다. 혼외자에 대한 얘기도 있지만 그 부분은 여기서 다루지 않을 생각입니다.

 

장택상의 비서관으로 정치를 입문하고, 26살에 최연소 국회의원이 됩니다. 이 기록은 지금도 깨지지 않는 기록이 되었네요. 젊은 시절 사진을 보니 영화배우 해도 되겠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그가 바라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먼저 성공 사례부터 볼게요.

 

 

1. 금융 실명제 도입

 

김영삼 정부의 특징은 속전속결로 유명했습니다. 바로 금융실명제 도입이 이에 해당합니다. 대략 그때 상황을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아무런 내색도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긴급 공표합니다.

 

" 지금 이 시간 부로 모든 금융은 실명으로 합니다. "

 

 

 

당황할 기색도 틈도 없이 그렇게 시행합니다. 미리 사전에 언질이라도 한다면 각종 로비와 비판의 목소리와 우려의 목소리 기타 등등 반대하는 사람들 때문에 실행이 어려웠을지도 모릅니다.

 

이때 이후로 그나마 비자금이나 검은돈이 줄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표정.....

 

2. 하나회 숙청

 

김영삼은 군인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회라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주축으로 한 군인들의 권력 집단이 있었습니다. 역시나 이 세력 숙청도 즉발 행동에 옮깁니다.

 

 

기존의 권력들이 준비를 할 겨를도 없이 사전에 협의도 없이 옷을 벗으라고 했습니다. 당한 사람들은 영문도 모른 채 명령에 따라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 부분은 취임 직후에 일어나서 더욱 힘을 받았고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군인이 정치하는 시대가 저물어 가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어느 평론가의 김영삼과 김대중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 하나회 경질은 김영삼 아니면 못했다. " 그는 고민과 생각보다 결정하면 행동에 옮기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그래서 단순 무식이라는 이미지가 생겼는지도 모릅니다.

 

이제 실패와 비판에 대한 주요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1. 친인척 비리

 

본인 스스로는 나름 청렴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아들이 문제였습니다. 당시 소통령이라 불렸던 김현철이 문제가 되었지요.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에 연루되어 아들이 구속되어 지지율이 폭락하게 됩니다. 그래도 쿨하게 대국민 사과 담화를 합니다. 당시 대통령의 아들을 수사하는 게 쉽지 않았겠지만 증거가 확실했나 봅니다.

 

청년 노무현 3당 합당 당시

 

2. 3당 합당

 

이 전략으로 그는 대통령이 되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바로 3당 합당인데 그 사건은 대략 이렇습니다. 김대중과의 경쟁에서 이기려고 노태우 김종필과 손을 잡습니다. 이 사건으로 노무현이 김영삼에게 대 실망을 합니다.

 

 

 

이로서 대한민국 정치계의 오랜 걸림돌인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지역감정이 거세지게 됩니다. 하나회 숙청을 했으면서 노태우와 손을 잡는 이상한 모습에 실망한 사람도 많습니다. 다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김영삼은 보수의 아버지 정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의 라인 상도동계에는 대표적으로 김무성 이회창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공과를 살펴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해야 할 것이 생기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역사와 시대는 변해간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성공이 실패가 되기도 하며 반대가 되기도 합니다.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가치관과 시각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IMF에 대한 얘기는 제가 경제 관련 지식이 바닥이라 다른 분께 해석을 맡기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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