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이명박 관계 학력 고향 과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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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이명박 계열이 멸종 정도 되는 상황에서 아직 살아남은 이재오 전 의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치와 역사를 알아보다 보면 늘 변절의 역사이고 배신의 역사가 됩니다. 사실 이재오도 변절의 대표 주자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는 운동권의 대부였지요. 본인 스스로는 김문수와 동일시되는 것이 기분 나쁘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반대 진영에서는 같은 부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김문수의 근황은 어이가 없긴합니다.

 

 

나이는 1945년생으로 고향 강릉에서 자랐습니다. 중앙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그는 항쟁에 참여했습니다.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 그는 운동권의 대부였습니다.

 

 

 

민중당 시절을 보면 심심하면 데모를 했습니다. 현재 언어로 재구성한다면 좌파의 수괴 정도로 불릴 정도였지요.

 

무려 10년 이상을 감옥에 있었습니다. 구속은 물론이거니와 개인 사찰도 많이 당했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교도소는 학교다 라는 명언도 남겼습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은 만큼 얼굴에 성격이나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보인다고 합니다. 정치성향 만큼 눈썹을 제외하고는 다 변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좌측의 사진은 이명박 젊은 시절이라고 소문이 있는 사진입니다. 실제인지 아닌지는 알수 없지만, 여장하고 데모하던 레전드 사진이라고 하네요.

 

이 둘의 관계는 196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6.3항쟁에서 친분을 쌓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보수, 그리고 자본주의 왕이라는 이미지와는 상당히 어울리지 않는 과거 행적입니다.

 

 

그래도 그에게는 김문수와 다른점이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과거 민중당 시절이나 민주화를 했던 모습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이한 것은 그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 내가 민주화 운동을 했기 때문에, 김대중도 노무현도 대통령이 된 것이다. "

 

이건 역사가 알아서 잘 판단하리라 믿겠습니다.

 

 

그런데 알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그는 뭔가 새롭게 시작할 때 항상, 정치권의 새 주역으로 떠오른다더니 새 바람이라는 표현을 자주 합니다.

 

청년 시절 부터 지금까지 항상 그렇게 구호를 외친 것 같은데 이제는 좀 바꿔야 하지 않나 싶네요. 서청원 손학규와 함께 젊은 국회를 위해서 이제는 조용한 움막에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변절 이유를 그에게 묻는다면 이렇게 답할것 같네요. 나는 변하지 않았고 진보 세력이 변했다.

 

 

그래도 이 사람과 어울리는 사람은 저는 정치인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을 했을지는 몰라도 더 좋게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눈썹에 대한 선입견마저 들게 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단순히 오랫동안 해먹은 사람들에 대한 반감일지도 모릅니다.

 

 

과거 송충이 눈썹이라는 명성이 있었던 김양원 목사와 같은 종교입니다. 이 글에서 언급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것은 종교가 기독교라는 사실이지요.

 

특이하게도 보수측에서는 기독교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다루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최근에 그는 홍수가 이슈가 되었을 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 4대강 사업 때문에 피해가 줄었습니다. "

 

이 부분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판단하겠습니다.

 

 

이제 또 한 세대가 저물어가려고 합니다.

 

저 해맑던 미소들을 앞으로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새 바람이 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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