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 회전교차로 통행방법 및 사고 과실 비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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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운전자들이 대표적으로 두려워하는 코스가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좁은 고속도로 톨게이트

둘째 1차선 지방도 좌우 논두렁길

셋째 회전하며 내려가는 지하주차장

넷째 원형 회전 교차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심자는 들어가기도 힘들고 빠져나오기도 어려운 회전 교차로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일단 전국의 악명 높은 교차로 사진을 보면서 설명드릴게요.

 

 

악명 높은 울산 태화 로터리 (회전 교차로) 입니다. 운전 경력이 꽤 되는 제가 보기에도 점선과 정지선들로 혼란스럽습니다. 이곳은 경력이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이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어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전설의 소용돌이라는 명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곳에 진입할 때와 빠져나올 때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까요. 그 통행 방법을 간단한 사진 한 장으로 설명드릴게요.

 

 

1. 가장 중요한 것은 통행 방법입니다. 방향은 꼭 반시계로 가셔야 합니다. 만약 역주행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회전하는 차량에게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진입하는 차량은 정지선에서 멈춘 후 진입하셔야 합니다.

 

3. 주행은 서행을 원칙으로 합니다.

 

4. 대형 차량만 화물차 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회전교차로의 단점 중에 하나는 트럭이나 대형 자동차는 회전할 때 공간이 협소합니다.

 

5. 여기서 헛갈리는 게 진입할 경우 좌측 지시등을 켜야 합니다.

 

6. 진출, 즉 나갈 경우는 우측 방향등을 켜야 합니다.

 

만약 사고 발생 시 지시등을 켰는지 여부도 중요하니 운전 습관을 정립하도록 해요.

 

 

로터리와 회전교차로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추세가 교차로 중심으로 변경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특별한 관심이 없으면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정지선 유무의 차이와 회전하는 방향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무튼, 개정되고 신설된 사고 과실 비율을 그림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제일 윗장은 참고 삼아서 봐주시면 될 듯합니다. 그 아래장을 보시면 진입하는 차량과 회전하는 차량이 접촉 사고가 발생하면 진입하고자 하는 차가 80% 과실이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에는 극심한 교통체증이 유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운전 문화를 보면 항상 머리부터 들어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항상 양보만 하면 무한으로 돌거나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통행방법을 숙지하고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운전 습관을 생활화하여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 노력해야겠네요.

 

2020/11/22 - [정보/생활] - 교차로 우회전 신호등 빨간불 신호위반 기준

 

아울러 이 글도 같이 읽어보면 좋습니다. 신호등이 있는 우회전 할 경우에 대한 정보 알아두시면 좋을듯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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