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부인 조현 가족 아들 딸 자녀 누구
- 지구촌
- 2021. 3. 18. 12:22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알아봤습니다. 선거 시즌이라 그런지 가정사나 가족사를 포함하여 심지어 이혼 재혼 불륜 바람에 대한 루머까지 양산되고 있네요. 그래서 그나마 믿을 수 있는 신문기사를 토대로 체크를 하면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이 글의 목차는 이렇습니다.
1. 박형준 프로필
2. 부인 (아내) 조현은 누구 직업은
3. 가족 관계 - 아들 딸 자녀 이야기
* 프로필
젊은 시절의 박형준은 소위 말하는 운동권 출신이었습니다. 계열은 민중 민주 온건파라고 했지요. 병역은 시위 현장에서 사고를 당하여 가지 않았습니다. 평화체제 통일로 간다는 주장이 현재 모습과는 이질적이네요. 내부적으로는 과거 주사파 출신의 변절이라는 비판도 같이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같은 계열의 정청래 국회의원과 실제로는 친한 형 동생으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가 사회주의를 떠나서 변절한 이유는 합리적 보수를 지향하며 그들이 주장하는 전체주의적 성향에 오류가 있다는 다소 난해한 주장을 했습니다.
그는 대학교 조교수 시절 부터 언론사에서 일할 때 까지는 김대중 라인에 속해 있었습니다. 불현듯 선배 이재오와 함께 김영삼 라인으로 가더니 핵심 이명박의 측근이 되었지요. 그 후 야인생활로 교수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 현 배우자는 누구인가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와이프 조현 씨 입니다. 그녀의 직업은 조현 화랑이라는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지요. 특이사항으로는 둘 다 이혼을 했었고 재혼을 하여 새롭게 가정을 꾸렸다는 것입니다. 의붓딸은 갤러리 앞 건물에서 카페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와 관련한 각종 공격이 난무하고 있지요. 사실 정치 선거 기간에는 무수한 네거티브가 넘쳐납니다. 특히 자극적이어야 사람들이 관심을 끌고 상대방의 단점을 드러낼 수 있지요. 그럼에도 무분별한 거짓 정보로 가족들까지 공격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루머는 과거 홍준표의 발언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부산시장 보궐선거로 한창이던 어느 날 이런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 여자 여성 문제나 성 추문이 없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 반듯한 가정생활을 한 사람이어야 한다. " 아마 이런 발언 때문에 더욱 확산되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 가족관계 자녀 아들 딸
언급한 대로 조현 씨의 이혼한 전 남편과의 관계에서 아들과 딸이 있었습니다. 친부의 가족으로 되어 있어서 독립하여 가정을 이루며 잘 살고 있다고 하네요.
현부인과의 사이에 자녀는 아들 한 명과 딸 한 명이 있습니다. 아들 또한 결혼을 하여 며느리가 있고, 심지어 손녀까지 있어서 본인은 할아버지가 되었네요. 딸도 결혼을 했고 사위가 있습니다. 사위의 직업은 사업가라고 합니다.
그의 재산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한때 엘시티 분양을 두채를 받았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해명하기로는 다주택이 아닌 1 주택자이며 명의는 아내인 조현 씨로 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 금액의 상당 부분도 사업을 하는 부인이 냈다고 합니다. 엘시티 조형물을 10억에 납품했다고 하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 부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분양 특혜에 공짜로 받았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나머지 한 주택은 딸과 사위가 거주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와 관련해서 정치권에서는 당시 엘시티 회장은 분양권으로 정치 로비를 했었는데 박형준이 이에 해당하는 것은 아닌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네요. 이 부분은 추후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본인의 해명은 그 어떤 편법이나 탈법은 없다고 했습니다. 다만, 서민적이지 못한 부분에는 안타까움을 표출했네요.
인터넷 검색 결과 전처, 전부인과의 사이에서 아들이 한 명 있다는 검증하기 힘든 정보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패스할게요. 또한 구글에서는 김지희 라는 이름이 같이 언급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사실 관계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또한 박형준 딸의 대학 홍대 입시와 관련해서도 폭로가 나왔습니다. 홍익대 입학 당시 청탁 관련인데요, 일단은 한 사람의 주장이기 때문에 당시 검찰 조사나 관련자 증언 같은 사실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히려 신상이나 사생활에 대한 공격보다는 과거 정책이나 진영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는 한결같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호위무사가 되었습니다.
BBK 관련해서도 그는 이렇게 말했네요. " 김경준이라는 사기꾼에게 MB가 당했습니다. "
국정원에서 당시 민간인들을 고용하여 댓글 조작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그는 변호를 했는데요. 그는 이런 식으로 말했습니다. " 저는 그 사실을 몰랐습니다. " 당시에 그는 정무 수석을 역임했었네요.
MB 정권 시절의 방송계 블랙리스트에 관해서는 당시 진행자인 김구라가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그의 답변은 이랬습니다. " 그게 사실이라면, 국정에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친 박근혜 라인이 저물어 가고, 친 이명박 라인이 다시 뜨고 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미 올라섰고, 이재오도 가끔 언론에서 두각으로 나타내기도 했네요. 이제 남은 사람은 박형준과 유인촌일까요.
현재 정치적으로 고초를 겪고 있는 것은 적폐 청산이라는 구호와 분노 아래 보복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말에 공감이 되는 분은 지지를 하면 되고, 아니라면 다른 사람을 지지하면 됩니다. 어떻게 보면 정치논리는 간단해 보이면서도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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