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마트 입문 와인 추천 가격 얼마인가

반응형

주류에 대한 이야기이니 성인이 되지 않은 분은 살포시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시간이 나면 여행을 즐겨 다니는 편입니다. 셀프 숙박이나 업소를 이용하여도 도착하자마자 대낮에 바비큐를 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평균 3시부터 시작하여 고기 굽고 술판이 벌어집니다. 나름 꿀팁인데 여름 저녁에는 모기가 극성이고 겨울 저녁은 춥습니다. 저녁에 시작하면 늦게 마무리되어 치우기도 피곤합니다.

 

언젠가 한번은 마트에서 장을 봤는데 하이트 진로 와인을 발견했습니다. 가격은 대략 2500원 정도로 저렴했습니다. 와알못이었던 저에게는 신세계를 안겨준 제품이었습니다. 바베큐 목살과 삼겹살, 그리고 소고기와 함께 대낮에 마시니 세상이 아름다웠습니다.

 

혹자는 저것은 와인이 아니다 라고 주장합니다. 각종 첨가물이 들어간 혼합주라고도 하지요. 그러나, 입문용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마트나 홈플러스나 롯데마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와인 중 가성비 좋은 품목을 선정해봤습니다.

 

 

1. 하이트 진로 하우스 와인 (동네 슈퍼 2500원)

 

일부 편의점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은은하게 농익은 숯불에 삼겹살이 노릇하게 구워집니다. 흔한 종이컵에 하이트 진로 하우스 와인을 가득 담아 입술만 살짝 적셔도 느끼함이 사라집니다.

 

 

 

이것이 저의 와인 입문이었습니다. 기존에는 마셔봐야 보해 복분자 정도였지요. 그 후부터 가성비 좋은 와인을 찾아보기 시작하였고 서서히 호주머니가 털리기 시작했습니다.

 

 

2. 하디스 빈 619 카베르네 소비뇽 2019 ( GS25시 편의점 10000~20000원)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도 편리합니다. 다른 레드 와인에 비해 당도가 높지 않아서 기름진 음식에 제격입니다. 맛을 음미한 후 향이 오래 남기 때문에 천천히 음미하기 적당합니다.

 

 

3. 빈야드 쉬라즈 (홈플러스 5900원)

 

이 제품 역시 그렇게 당분이 높지 않습니다. 도수도 적당합니다. 과일향이 산뜻하며 중간중간에 신맛이 슬금 올라오는 것이 좋습니다. 역시나 기름진 육류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4. G7 멜롯 ( 이마트 6900원)

 

칠레가 원산지이며 녹색 피망과 체리향이 물씬 풍깁니다.

 

 

 

말린 자두의 향도 조금 나며 이 와인은 과거 소고기 구이와 같이 곁들였더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5. 오토리타스 샤르도네 (롯데마트 7900원)

 

유일하게 추천하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신선한 과일주스를 마시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만듭니다. 간단한 샐러드나 해산물과 같이 한다면 추천드리는 가성비 좋은 제품입니다.

 

대체로 살펴보면 레드 와인은 기름진 육류와 어울리고 화이트 와인은 샐러드나 해산물에 잘 어울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가의 제품일수록 특유의 알코올 향이 사라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와인을 일명 포도주라고도 하지요. 가격이 비싸고 고급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잘 알아보면 저가이지만 질이 괜찮은 제품도 많습니다. 적당히 즐기면 생활의 윤택함을 주고 과하면 오히려 독이 됩니다. 뭐든지 적당히가 좋겠지요.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